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BisU

1. “왜 당신한테는 그렇게 멋진 상처가 없나요?” 라고 물어본다.

2. 비웃는다.

3. 죽음을 먹는 자들의 모임 도중에 미소를 지으며 내가 그가 아는 모든 것을 가르쳤다고 말한다.

4. 마지막으로 씻은게 대체 언제냐고 물어본다.

5. 그가 사악한 계획을 실패했을 때 머리를 토닥여주면서 꽃을 건네준다.

6. 한밤중에 볼드모트의 침실에 가서 노크를 하고 튄다.

7. 그를 ‘소년이 살아남도록 내버려둔 자’ 라고 부른다.

8. 도대체 왜 어둠의 표식이 좀더 사회화될수 있는, 무난한 다른 모양일 수는 없냐고 물어본다.

9. 치즈덩어리도 너보다 제대로된 계획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말해준다.

10. 확실히 비명을 지를 수 있을 정도로 세게 때린다.

11. 명랑하게 행동한다.

12. 볼드모트가 겁을 주려고 위협할 때 "오오~ 저거봐. 볼디가 재롱을 떨고 있어’"라고 말해준다.

13. 하모니카를 부는 법을 가르치려고 시도한다.

14. 죽음을 먹는 자들의 모임 내도록 눈알을 굴리면서 작게 중얼거린다.

 "그래 니가 짱먹어라."

15. 아침마다 냉소적으로 반겨준다. "주인님, 오늘따라 특히 위협적으로 보이시네요"

16. 미들네임으로 놀린다. "마볼로? 그게 뭐야, 세제?"

17. ‘착한 행동 체크’ 차트를 만들어서 포인트를 계산하고 금별을 준다.

18. 볼드모트가 자고있을때 매직 마카로 해리포터 안경 모양을 그려준다.

19. 볼드모트의 방안에 순간이동으로 빠르게 들어왔다 나가는걸 한시간동안 논스톱으로 한다. ‘휙’ 왔다가 ‘휙’ 갔다가 ‘휙’ 왔다가.....

20. 볼드모트와 카드게임을 하면서 포커페이스도 할 줄 모르면서 어떻게 이길 생각이냐고 물어본다.

21. 위험한 순간에 볼드모트의 얼굴에다 파티용 폭죽을 터트리고 튄다.

22.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한번이라도?"

23. 볼드모트와 해리를 닮은 꼭두각시로 끽끽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해리가 승리하는 장면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듯이 연기한다.

24. 볼드모트가 어떤 방이든 들어갈 때마다, 비집고 먼저 들어가서 그를 웅장하게 소개시켜 준다.

25. 그러면서 트럼펫과 드럼롤 소리를 끊임없이 낸다.

26. "행복한 생각을 해보아요! " 하고 격려한다.

27. 볼드모트에게 그의 복수와 전쟁에 대한 사악한 계획에 대해 요약해서 적어 내게 해서 스펠링을 고쳐준다.

28. 요가 수업을 들어보면 그 사악한 성질을 고칠 수 있을거라고 말해준다.

29. 죽음을 먹는 자들의 모임에서 볼드모트가 해리를 살해할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을때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주문으로 전구를 볼드모트의 머리 위에 띄워서 켠다.

그리고 볼드모트가 화를 내면 단지 도와줄 생각이었다고 반문한다.

30. 볼드모트한테 그가 책안에서 절대로 성공하지 못할 캐릭터 중 하나일 뿐이라고 넌지시 알린다.

31. 볼드모트를 "토미-보이!" 라고 부른다.

32. 몇분에 한번씩 볼드모트의 팔을 탁 치면서 "모기예요" 라고 말한다.

33. "터번 안에 있을때가 더 나아보였는데." 라고 말한다.

34. 볼드모트의 애완동물인 뱀을 먹는다. 그리고 조금 덜어서 먹으라고 준다.

35.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어서 ‘모든 것은 밝고 아름다워’라는 노래를 부르게 한다.

36. 죽음을 먹는 자들의 마스크를 밝은 색이랑 반짝이로 장식한다.

37. 스네이프의 진짜 꿍꿍이를 말해준다.

38. 가끔가다 정중하게 도대체 왜 늙어빠진 덤블도어를 그렇게나 무서워 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해준다.

39. 볼드모트가 무서운 분위기를 만드려고 할 때 최대한 높은 톤으로 ‘캘리포니아 드림’을 부른다.

40. 볼드모트랑 식사를 할 기회가 생기면, 칼로 식탁을 두드려서 드럼소리를 내고 음식으로 장난을 치다가 초코우유로 거품을 내면서 논다.

41. 폴카댄스를 같이 추자고 한다.

42. 볼드모트에게 ‘사악한 방법을 이용해 힘으로 복수를 하려는 것’은 좀 촌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43. 볼드모트랑 ‘트위스터’게임을 한다.

44. "런던에 좋은 의사를 알고 있는데..." 라고 말한다.

45. 볼드모트에게 그보다 더 악마같은 사람을 수없이 많이 알고 있다고 말한다.

46. 볼드모트의 테디베어를 숨긴다. 그러면 항상 울게 돼있다.

47. 화분을 하나 사주고 볼드모트가 물을 주지 않아서 죽어버리면 도덕적인 말들로 꾸짖는다.

48. 볼드모트의 지팡이를 훔쳐다가 묻어버린다.

49. 그리고 루시우스 말포이가 그랬다고 이른다.

50. 리타 스키터에게 볼드모트의 행방과 연락하는 방법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51. 볼드모트한테 사실 그는 제대로 말짱하게 살아있는것도 아니라는 걸 상기시켜 준다.

52. 테마 송을 지어주고 볼드모트가 뭔가를 하려고 하거나 말하려고 할때마다 지겹도록 불러준다.

53. 잠잘 때 머리맡에서 동화를 읽어주겠다고 주장하고 미운오리새끼를 읽어준다.

54. 해리 포터가 그의 아들이라는 주장을 넌지시 한다.

55. 볼드모트가 뭔가 비열한 짓을 했을 때마다 팔짱을 끼고 "지금 말이지, 살라자르가 니가 그러고 있다는 걸 알면 무슨 생각을 할까? "라고 말한다.

56. 볼드모트에게 어떻게 그 ‘착하고 귀엽고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작은 소년’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해치려는 생각을 할 수가 있냐고 물어본다.

57. "웜테일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라고 말한다.

58. 무슨 말을 끝맺을때마다 "예언에 따라서는 그렇다는 거예요" 라고 말한다.

59. 지저분하고 메스껍고 썩어가는 물건들을 주변에 늘어놓고 아로마테라피라고 한다.

60. 아무 때나 달려들어서 껴안는다.

61. 소년 야구 리그에 볼드모트의 이름을 올려준다.

62. 끊임없이 볼드모트에게 비스킷을 던진다.

63. 아구스 필치 얘기를 하면서 그가 언젠가 마법사 세계를 지배하게 될거라고 주장한다.

67. 볼드모트가 뭔가를 말할때마다 노래하는 톤으로 따라한다.

68. 볼드모트에게 소네트를 지어준다.

69. 볼드모트한테 매일 아침 내가 신문의 십자말풀이를 하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

70. 볼드모트가 가는 데마다 따라다니면서 그가 만지는 것마다 소독하고 살균한다.

71. 사람들한테 그가 실제로는 참 다정한 사람이에요 라고 말하고 다닌다.

72. 대머리라고 놀린다.

73. 취하게 만든다.

74. 죽음을 먹는 자들이 서있는 앞에 밴조(악기)를 끌고나와서 ‘쿰바야’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75. 죽음을 먹는 자들의 망토를 입어보려고 할때 그가 당신을 발견하게 한다.

76. 해리 포터가 되어서 살아있는다.

77. 볼드모트가 사악한 계획에 대해 얘기할 때마다 기침을 하는 척 하면서 "안될걸" "멍청하긴"이라고 중얼거린다.



#공지사항 Ver.2 by BisU★



1. 블로그 제목이 자주 바뀔 예정인데,
아마도 제가 그 당시 제일 빠져있는 애니 캐릭터가 될것같습니다.
아니면 쓰리디? 이쪽은 희박해보이지만..ㅇㅇ

2. 덕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블로그입니다.
요즘 쓰리디에도 살짝 관심이 가는 만큼 가뭄에 콩나듯 쓰리디도 올라올듯 싶습니다

3. 야호, 이제 대학생이다!
미친듯이 포스팅합니다.

4. 애니존에서도 똑같은 닉네임으로 활동중입니다.

5. 그럼, 잘 봐주세요 (응 ?

6. 모토 포스팅은 당분간 중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댓글은 힘이됩니다 ㅠㅠ
링크 신고도 여기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y BisU

"형 왜그래요~ 응? 에이 기분 풀어요~" 덩치도 산만한게 어디다 대고 애교야? 요섭은 제 기분을 풀어주려 애쓰는 동운을 보며, 도리어 울컥 짜증이 솟구쳤다. 안그래도 기분이 안좋은데 와서 치근치근 거리니 좋을리가 있나. "뭘" "네?" "뭔지가 알고나 그러냐고 새끼야. 너 모르잖아 내가 왜 이러는지. 생각은 해 봤냐?" 매섭게 쏘아붙이는 말에 동운이 금새 눈꼬리를 축 늘어트린다. 우물우물 할말을 고르느라 애쓰는 듯한 입모양도, 어디를 보아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는 눈동자도 싫다. "혀엉......기분 좀 풀..." "지랄하네, 진짜." 왜 인지도 무엇때문인지도 제대로 말하지 않은채 -말 못했다고 하는게 맞는 것일테지만- 요섭은 동운의 뺨을 짝, 소리가 나도록 갈겨버렸다. ː 11/23 01:59:15 '

엉망이 된 동운을 뒤로하고 요섭은 미련없이 방문을 열고 나갔다. 화가 나서, 그 화를 참지못해 동운에게 모두 다 쏟아부었음에도 영 기분이 개운해 지지가 않는다. '형, 잘못했어요 그만해요' '형..그만..' '형 아파요 형...' 종내에는 그 형소리마저 듣기 싫어, 몇번이고 뺌을 내려치고 말았다. 사람은 누구나 가학적인 면이 있다더니, 그게 제게도 자리잡고 있을 줄이야. "양요섭, 표정이 왜그러냐?" 등을 툭 건들여 온느 손길에 소스라치게 놀란 요섭은 준형이라는 걸 확인하고는 그저 빙그레 웃어보였다. 지금, 어찌하고 있을까 동운은. 준형과 이야기를 하며 웃고있는데 왠일인지 입안이 썼다. ː 11/23 02:21:29 



"5분 줄게." 옷장에 비딱하게 기대어 선 채로, 준형이 말한다. 5분. 동운은 그 말이 제대로 이해가 가질 않았다. 네? 하고 되물을 틈도없이 준형의 손아귀가 머릿채를 잡아끈다. "모르는척하면 혼나, 안혼나? 5분 준다구. 5분안에 나 싸게 만들어봐." 이를 악물고 바득바득 씹어먹을 듯이 말하더니, 머리카락을 놓아주고 제 바지버클을 푸른다. ː 11/23 02:22:50 


"동운아. 불꺼!" "아, 형 잠깐만요. 나 뭐 할거있어요." 할 일은 개뿔. 할일 없다 사실. 오늘도 하루종일 스케줄에 시달려서 피곤한지라 할 일이 있어도 안 할 마당이다. 그치만 나는 끝까지 버텼다. 아직 침대 한 자리가 비어있었다. 두준이 형 자리. 나는 오늘 하루종일 얼굴 한번 제대로 못 본 두준이 형이 보고싶어져서 슬금슬금 침대 가운데자리로 머리를 옮겼다. 두준이형의 베게를 베고 누우니 솔솔 올라온다, 형 냄새. [형, 3시에 오죠? 보고싶어요. 빨리 와.] 문자를 보내는 동안 찰칵대는 소리가 난다 싶었더니, 요섭이 형이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고 준형이형은 5분만 준다며 협박을 한다. 안돼.. 불끄면 곧 잠들것같은데. 어쩌지, 아직 두준이형 오려면 한시간이나 남았단말야. ː 11/23 02:30:49 



"딱 3분만 있다가 끌 게요!!" 시계는 1시 57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3분만 있으면 2시고, 한 시간만 더 기다리면 두준이 올 것이다. 혹은 조금 더 이르거나 늦을 수도 있겠지만. 요섭은 그러라고 하고는 이불속에 들어갔고, 준형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아까부터 누워있었다. 기광과 현승은 피곤했는지 이미 뻗은지 오래였다. 동운도 피곤해서 불을 끄면 잠들 것 같았다. 스케쥴이 저보다 배는 많아서 더 늦게 들어오는 두준에게 그저 자는 모습만 보여주기란 왠지 미안한 것이어서 뜬 눈으로 기다려 보고자 마음을 먹었다. 살살 눈치를 보니 준형도 요섭도 불이 켜져 있는 것에 크게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다. 할 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기는 했는데, 뭐 딱히 할 건 없고. 데굴데굴 눈을 굴리다가 요섭이 잠든 것 같아서 두준의 침대위로 꼬물꼬물 기어 올라가니 잠든 줄 알았던 요섭의 목소리가 쨍쨍 들려온다. "막내야 불." "아직... 다 못해서..." 할 것도 없긴 한데 딱히 핑계거리가 없었다. 대충 우물우물 말하니까 이번에는 저쪽에서 준형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5분 준다." 아 두준이형, 형을 기다리는 밤이 너무 외로워영... 빤니왕 ㅠㅠ ː 11/23 02:30:31 


"동운아, 그거 알아? 너 흥분할때 마다 귀 완전 빨개지는거. 아 존나 진짜 그럴 때마다 씹어먹어버리고 싶다니까?" 귀를 질척하게 핥아오면서 귓전에 속삭이는 말이라고는 고작 저거다. "응? 너는 아냐구." 요섭이 낄낄 웃으며 귓볼을 앙 깨물었다. 아무 말도 못 하며 눈만 꼭 감은 동운을 보며 흐흐 변태 아저씨같은 웃음을 흘린다. 기다란 눈가에 쪽 입을 맞추고는 가슴 쪽으로 천천히 타고 내려간다. 가슴골을 따라 입술로 쓸더니 유두를 입안에 넣고 맛있는 것이라도 되는양 굴려댄다. "아.. 형...거기는....으...." 동운이 몸을 움찔 떨며 눈을 가늘게 뜨자 요섭이 여전히 유두를 입에 문채로 싱긋 웃었다.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얼굴을 보며 동운 보란듯이 혀로 쓸어내리기까지 한다. 그니까 저, 저 얼굴이 문제다. 입으로는 천박하다 못 해 상스러운 말들을 뱉어내면서도 그걸 그렇게 들리지 않게하는 저 얼굴. 다정하게 휘어지는 요섭의 눈을 보며 동운이 꾹 말아쥐던 시트를 놓으려는 순간. "너 여기 계속 빨면 존나 바짝 선다? 젖 나올 것같애. 기집애도 아니고 빨아주면 빨아준다고 발딱 서는거봐. 보이지 너도?" 내가 미쳤지. 저딴 인간에게 기대를 하게. 한숨을 섞어 끙끙 앓는 소리만 내는 동운의 배에 쪽 쪽 소리나게 입 맞춘 요섭이 이번에는 동운의 브리프를 성큼 벗겨낸다. 갑자기 닿아오는 뜨거운 시선에 동운이 다시 브리프를 올리려하자 이번엔 동운의 두 손목을 가슴팍에 눌러놓는다. 그러면서 마주해오는 눈에는 장난기가 가득이다. 동운이 스믈스믈 밀려오는 불안에 입술을 잘근잘근 깨무는데, 아니나 다를까. "야, 너는 존나 기지배같이 나한테 다리나 벌리면서 진짜 이건 왜 달려있냐. 그렇다고 키만큼 크기를 하나. 지금도 질질 싸는거 보면 꼴에 남자라는 것같은데..." / 입강간 요서비 더써주세요ㅠㅠㅠㅠ 요동치네 요동쳐ㅑㅠㅠㅠㅠ ː 12/10 20:31:05 


"제대로 못 하냐? 아! 한두 번도 아니고 그렇게 시켰는데 좆 하나도 제대로 못 빨고!" 요섭의 것을 나름대로 정성스럽게 핥아내려가던 동운이 참다 못해 끄트머리를 앙 깨물었다. 악!! 고통스러운 신음과 함께 나뒹구는 요섭을 보며 동운이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아 씨발, 형이 안 싸는거지 내가 못 하는건가? 그리고 말 좀 좀 이쁘게 좀 해요! 좆이 뭐야 좆이..." 그러면서 히죽히죽 웃고 있는데... 그것도 잠시. 동운의 머리채를 휘어잡는 요섭의 억센 손에 동운의 몸이 휘청했다. 동운의 작은 입에 억지로 제걸 쑤셔넣은 요섭이 동운이 제 허벅지를 마구 두드리는 것도 아랑곳 않고 마구 박아댔다. 사실 펠라 자체를 꺼려하던 동운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걸 알긴 알지만 그래도 얄밉게 말해오는걸 봐줄만큼 요섭은, 적어도 침대위의 요섭은 성격이 좋지 못 했다. 거기다 동운이 제걸 물고 올려다볼 때면 진짜 그 얼굴만큼 좋은게 없었다. 작고 습한 입이 제걸 죄어오는 느낌도 좋고. 결국 그대로 입안에 싸버린 요섭이 만족스런 신음을 흘리며 쥐고있던 동운의 머리채를 놨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눈가로 욱,욱, 헛구역질을 하는걸보니 미안하기도 하지만 다 저가 자초한 일인걸 뭐. ː 12/10 02:15:33 


불이 탁 꺼지고 키스타임이다. 여기저기서 쪽쪽대는 소리가 들리려는 찰나, 야맹증이 있는 동운은 숫제 수영을 하고 있다. "혀, 형!! 요섭형 어딨어요?" 동운의 목소리가 떨린다. 이럴 땐 녀석이 막내라는 게 실감이 난다. "이쪽이야 동운아." 소맷부리를 잡아끌자 내 쪽으로 비척비척 끌려온다. "흐잉, 여기서 나가요, 여기서.""잠깐만 나도 안보여." 하며 부러 동운의 손을 살며시 쥐자 양 손으로 내 손을 꼭 잡고 끙끙댄다. 아 드디어 손잡았어.....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을 지켜주느라 고생한 기억이 다 감격으로 벅차올라 잠시 말을 잊고 있었더니 그새 나를 찾는다. “혀엉, 어디있어요?” 손을 휘저었는지 동운의 손가락이 내 이마에 닿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10센티만 더 커둘껄. “형이에요? 형?” 손가락이 내려가 내 뺨을 더듬는데 괜시리 목덜미가 더웠다. “얌마 어딜 더듬어!” “혀엉...” 동운은 비틀비틀대며 내 어깨를 잡고 내 쪽으로 엉금엉금 걸어와 내 몸에 바짝 붙어선다. 녀석의 목소리가 숨결이 되어 귓바퀴에 닿았다. “가지 마요.” 야 동운아, 어두운데 그렇게 숨을 불어넣으면... “혀엉, 제발.....” ..........에라 모르겠다. // 요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ː 12/10 01:56:10 


"아 씨발..... 얼굴에다가는 좀 싸지 말라고요." 동운이 불만스럽게 속눈썹에 엉겨붙으며 턱선을 타고 흐르는 정액을 닦았다. 물론 이렇게 짜증을 낸다고 들을 두준이 아님은 알고있었다. 수도 없이 몸을 섞는 동안 두준이 동운의 말을 들어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으니까. 역시나, 동운이 다시 자리에 눕기가 무섭게 두준이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동운의 몸 위로 슬금슬금 타고 올라왔다. 그런 두준의 양 어깨를 밀어내려던 동운이 읏, 저도 모르게 신음을 뱉어냈다. 언제나 급한 욕구만 해결하던 평소와 다르게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두준이 천천히 배에서 부터 가슴으로, 목덜미로, 귓볼로 핥아왔다. 는 근데 하나도 안 야해 시발.... ː 12/10 01:39:05 


"형, 이러지 말...ㅇ...." 이러지 말긴, 뭘 이러지마. 두준은 허리를 바르작거리는 동운의 행동에 피식피식 웃음이 흘러나왔다. 아닌척, 모르는척, 순진한 척, 갖은 척은 혼자 다하더니 반응은 영 그것과 멀기만 했다.    "너 나 좋다며."   "아, 으으- 그건 맞... "   "맞으면 가만히 있어. 나 좋아할려면 이런거 해야돼." 두준은 아직 어려 보송한 목덜미에 코를 박으며 엉덩이를 쥔 손으로 힘을 더했다. 끄응, 소리를 내며 목을 젖히는 동운 덕에, 가슴께가 위로 솟아오른다. " 뭐, 여기도 핥아달라고? "    "내가 언..!!" 동운의 말은 채 이어 지지 못했다. 고개를 숙인 두준은 혀를 내어 마치 고양이가 된것마냥 동운의 가슴 돌기를 핥아내기 시작했다. "흐응..흐,-" 동운의 새된 신음에 이를 세워 왁 깨문다. 다시 생각해보니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다.   ː 12/10 01:38:56 



-기껏해야 열여덟. 열여덟 애들이 알면 얼마나 알았겠어요... 가만히 눈을 감으면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그 기억 속, 우리는 누구보다 치열한 계절을 살았다. 동운의 꼭 감은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으, 진운아, 잠깐, 아으... 진운...아... 좀.....  밀어내려고 애써봤지만, 아무리 키가 다른 애들에 비해 꽤 껑충한 동운이지만, 저보다 한 뼘은 더 큰 진운이 몸으로 밀어붙여오는 데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동운의 마른 몸이 사물함에 밀쳐지고 그 위로 진운의 입술이 맹렬하게 달려들었다. 동운에게는 입술 사이로 강하게 파고드는 혀를 깨물어버릴 용기도 그렇다고 밀쳐낼 힘도 없었다. 몇 번이고 진운의 어깨를 밀어내려던 손이 결국엔 진운의 목을 감싸안았다. 억지로 들이대느라 딱 소리가 나게 부딪힌 잇새로 흡사 고양이 울음같은 신음이 나른하게 흘러나왔다. 기교도 없었다. 그저 서로의 혀를 빨아대고 입안을 핥는 단순한 동작이었지만 그때의 둘은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모르겠다. 어린 아이처럼 물고 늘어지는 진운은 정말 그 어린아이 만큼이나 성에 무지했고 동운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렇게 거칠은 키스, 짐승같았던 키스가 끝나면 서로 묵직하게 달아오른 아래를 어쩌지 못해 끙끙거리고는 했는데. ː 12/06 21:34:22 
그 날은 왠일인지 진운의 손이 동운의 다리 사이로 향했다. 서투르게 만져오는 손길의 동운이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고 진운이 여전히 입술을 맞댄 채 따라 무릎을 굽혔다. 위뿐 아니라 아래 역시 당장이라도 죽을 사람들처럼 다급하게 매만져나갈뿐이었다. 그리고 교실의 문이 열린 것과, 동운의 아래에 진운이 얼굴을 묻은 것은 거의 동시에 일어난 일이었다. 꺄악! 울리는 비명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든 둘은 똑같이 입 주변이 침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내가 만약 그때에. 스무살이었다면. 그래도 어른이었다면.... -그랬다면 나는.. 그애를 놓치지 않았을까요...?  소리 없이 동운이 어깨를 잘게 떨었다.  /진동짱... 넘 길어서 미안해요 누나들ㅠㅠ;

둘 다 뻣뻣한 팔을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진운이 어둠 속에서 마른 입술을 핥았다. 그리고 조금 망설이다가 어색한 팔로 동운의 마른 허리를 안았다. 누군가를 이런 식으로 안아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가슴이 제멋대로 뛰었다. 누가 들을까 싶을 정도로 크고 불안하게 뛰고 있었다. 여기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진운아.”


동운의 목소리가 조금 메말라있었다. 진운이 대답을 하기도 전에 동운이 말을 이었다. 대답 따위는, 처음부터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는 듯.


“키스해도 돼?”


경고도 없이 불쑥 들이친 말에 진운의 심장이 서늘해졌다. 대답 없는 정적 속에서 맞닿은 숨소리만 거칠었다. 


그리고 진운의 입술이 먼저 동운에게 가닿은 것은 찰나였다. 한 번 맞닿은 적 있는 입술은 두 번을 쉽게 내주었다. 혀가 감겼다. 입술을 물고 빠는 것이 짧았는지 길었는지는 잘 모른다. 첫키스도 두 번째도 전부 동운이었다. 아슬한 입술이 떨어지고, 동운의 얇은 입술을 손가락으로 훔치며 진운이 말했다. 


“말했지. 너 진짜 꼴통이라고.”


진운의 목소리도 조금 갈라져있었다. 새파란 어둠에 익숙해진 눈이 동운을 향했다. 진한 눈매. 촘촘한 속눈썹이 잠시 무겁게 내려앉았다가 다시 눈이 뜨였다. 진운의 손이 동운의 티셔츠를 끌어올렸다. 납작한 가슴. 진운의 손이 동운의 가슴팍을 더듬다가 등으로 향했다. 축축한 등을 쓸어내리며 목덜미에 입을 맞췄다. 처음인데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처럼 움직였다. 동운이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우린.. 뭐야?”


위에서 내려 보는 동운의 얼굴은, 조금 나약해보였다. 진운이 가만히 동운을 쳐다보고 있으니, 동운이 약하게 인상을 쓰고 말했다.


“키스하는 친구는 싫어.”
“그럼 뭐가 좋은데.”
“연애해.”


진운은 ‘연애’라는 말이 주는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다고 느끼며 동운의 유두를 빨았다. 작은 돌기는 혀가 닿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다. 축축하게 젖은 돌기에서 입을 떼고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자 꼿꼿하게 섰다. 동운이 눈을 맞추는 것이 창피한 지 고개를 돌렸지만 진운은 지금 다른 곳을 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


“니가 좋다면.”
“그리고 헤어지지 마.”


그렇게 말하며 동운이 진운의 목을 당겨 안았다. 순순히 몸을 맡기자 동운이 귓가에 짧은 숨을 불어넣었다. 머리카락을 헤집는 손길이 부드러웠다. 하지만 조금 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었다, 우리는.


“그런 선택지는 없어. 언젠가 다 헤어져. 연애는 다 그래.” 
“그건 싫어.”


동운이 곧바로 반응했다. 마치 떼를 쓰는 어린애처럼. 진운은 동운의 바지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동운의 것이 뜨겁게 부풀어있었다. 진운은 그것을 감싸 쥐고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동운이 못 참겠는지 비음 섞인 신음소리를 냈다. 이런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는 몰랐는데.. 진운의 손이 조금 빨라졌다. 동운이 순간, 지나치게 느끼는 것 같은 표정을 하는 바람에, 오히려 진운이 긴장했다. 곧 호흡을 가다듬은 진운이 여전히 손을 놀리며 말했다. 


“그럼 지금처럼 지내. 가끔 만나고 가끔 키스해. 가끔 내키면.. 섹스도 해. 지금처럼.”


동운이 하악, 하고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 진운의 손 안에서 파정했다. 호흡이 거칠다 싶었다. 진운이 희뿌연 정액을 제가 입고 있는 티셔츠에 대충 닦고는 휙 벗어던졌다. 동운이 애가 타는 얼굴로 말했다.


“그런 건.. 싫다니까.”


그리고 다시 입술을 부볐다. 진운의 뒷머리카락을 헤집는 손이 제멋대로였다. 동운의 흥분을 그대로 전하는 것 같았다. 진운은 동운의 어깨를 부서지도록 안았다. 입술이 떨어지고 진운이 말했다.


“하.. 이거 진짜, 꼴통이야.”


진운이 기가 막히다는 듯 웃었다. 동운은 웃지 않는 얼굴로 진운을 빤히 쳐다보았다. 이제 어둠에 완전히 익은 눈은 동운의 깊은 눈동자 색까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연애해.”
“알았어.”
“그리고 사랑해.”


그러니까, 이 사랑해는 내가 너를 사랑해의 사랑해가 아니고, 너와 내가 사랑을 하자는 의미의 사랑해. 그래도 들리기는 똑같은 음절이라 진운은 조금 설렜다. 말은 하지 않지만.


“그래.”
“그리고 헤어지지 마.”
“아 진짜.”
“왜 해보지도 않고 그러는데.”
“...알았어. 알았다고.”


진운이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듯 말하자 동운이 그제야 슬쩍 웃었다. 그리고 다시 서로 꼭 끌어안았다. 더운 체온이 전해졌다. 동시에 세차게 뛰는 심장이 느껴지는 것 같다. 진운은 뜨겁게 달아오른 동운의 작은 귀를 매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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